2023년 중입자 치료 시작
중입자치료란?
중입자치료란?
현재 널리 쓰이는 암 치료법은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치료가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는 방사선치료 중 탄소입자를 이용한 치료로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2~3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 난치암을 극복할 수 있는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특히 치료기간이 짧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기는 현재 세계 6개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최첨단 암치료기이며, 연세의료원에서는 3개의 치료실(고정치료실 1실, 갠트리치료실 2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방사선치료에 사용되는 광자, 전자, 입자선의 비교
구분 | X-ray | Electron | Proton (양성자치료) |
Neutron | Helium | Carbon (중입자치료) |
---|---|---|---|---|---|---|
질량 | x | 1 | 2000 | 2000 | 8000 | 24000 |
전하 | x | -1 | +1 | 0 | 8000 | 24000 |
생물학적 효과 | 1 | 1 | 1.1 | 10 ~ 100 | 1.1 ~ 1.3 | 2 ~ 3 |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갠트리치료실>
중입자치료의 장점
중입자치료의 장점
중입자치료는 ‘현존하는 최고의 암치료’, ‘꿈의 암치료’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대부분 암종에 적용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중입자치료로 기존 방사선치료나, 다른 치료가 어려웠던 암종(수술이 불가능한 암 등)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대상 암종을 넓히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으로 지속적으로 치료가능한 암종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둘째,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치료법입니다.
중입자선은 몸의 표면에서는 방사량이 적고, 몸속 암 조직에서는 방사량의 최대가 되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속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조절하고, 암세포가 있는 부분에서 입자가 멈추도록 조정하면 정상 세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게 되어 부작용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 셋째, 환자 편의성이 높은 치료법입니다.
기존의 방사선치료의 경우 평균 25회의 치료로 치료기간이 한 달 정도 걸렸지만, 중입자 치료의 경우 평균 12회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느끼는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2030년이 되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전체 인구의 25%)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암환자에게는 내원기간이 짧고 수술 없이 편리한 중입자치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입자치료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 연세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합니다.
- 중입자치료기는 세계 6개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입니다. 연세암병원은 세계 15번째 중입자 시설이 되며, 3개의 치료실(고정형치료실 1실, 갠트리치료실 2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건축공사와 장비설치 및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모든 치료실이 운영되는 2024년에는 연 1,200명 내외의 암 환자가 중입자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시스템>
- 중입자치료기는 세계 6개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입니다. 연세암병원은 세계 15번째 중입자 시설이 되며, 3개의 치료실(고정형치료실 1실, 갠트리치료실 2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의 건축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 중입자치료기가 설치될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칭)의 건축공사가 재활병원 뒤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1층 ~ 지하4층에 위치하여, 진료 및 검사, 모의 치료 및 중입자치료 시설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조감도>
- 중입자치료기가 설치될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칭)의 건축공사가 재활병원 뒤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1층 ~ 지하4층에 위치하여, 진료 및 검사, 모의 치료 및 중입자치료 시설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 해외 유명 중입자치료센터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연세암병원은 일본 중입자치료의 중심인 방사선의학연구소(QST NIRS)를 비롯한 해외 중입자치료센터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신 중입자치료에 대한 임상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019년 4월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 중입자치료센터의 저명한 연자를 모시고 중입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연세암병원은 국내외 중입자치료센터와의 협력관계를 통하여 중입자치료의 Global Standard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YCC-NIRS MOU 체결>
<YCC-KCC MOU 체결>
<중입자 심포지엄 개최>
- 연세암병원은 일본 중입자치료의 중심인 방사선의학연구소(QST NIRS)를 비롯한 해외 중입자치료센터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신 중입자치료에 대한 임상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이 하는 질문
많이 하는 질문
- 왜 연세의료원에서 도입하게 되었나요?
-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1922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를 개원(1969년)한 대한민국 암 치료의 선두자로서 “난치암에 대한 연세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2018년 3월 중입자장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하루라도 빨리 국내 환자에게 중입자치료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중입자치료시스템을 통하여 암정복을 위한 연세의 도전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 기존 X선이나 양성자치료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중입자치료는 양성자치료에 사용이 되는 수소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 종양(암세포)에만 정밀 타격하여 파괴하는 치료기법입니다.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2~3배 높은 치료효과(생물학적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방사선의 종류에 따른 DNA 절단 차이>
출처 : Nature 508, 133–138 (03 April 2014)X선 및 양성자선과 비교했을 때, 탄소입자선의 경우에는 DNA가 이중절단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포 치사작용이 높아지게 되며, 기존 방사선치료 대비 탄소입자선은 차별적인 암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 중입자는 위험하지 않나요?
- 방사선 발생량과 관리구역 내 방사화 측면에서 중입자는 방사선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중입자는 방사선동위원소를 사용하지 않는 방사선 발생장치입니다. 방사화의 발생량이 많은 시설의 경우, 장비 가동중단 이후 바로 장비구역으로 입장이 불가능하나 중입자시설은 장비 가동중단 이후 바로 장비구역에 입장이 가능할 만큼 안전한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차폐를 위하여 최대 2.5m의 콘크리트 벽으로 충분히 안전하게 설계 및 시공하고 있습니다. 시설 주변의 방사선량은 원자력안전법에 고시된 <제2018-1호> 설계승인 및 검사에 관한기준에 띠라 일반인에 대한 허용 선량 기준치를 만족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중입자는 위험하지 않나요?
- 중입자치료는 양성자치료에 사용이 되는 수소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 종양(암세포)에만 정밀 타격하여 파괴하는 치료기법입니다.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2~3배 높은 치료효과(생물학적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