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은 운동 부족, 스트레스, 야식과 과식의 반복, 인스턴트식품 섭취 증가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생활습관병’이에요. 5가지 항목을 측정하여 기준치가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요.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뇌졸중 발생 확률이 높아져요. 대사증후군을 적절히 관리하면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어요.


  대사증후군 검사는 혈액검사, 혈압 측정, 복부 둘레 측정을 해요. 안정 상태에서 혈압계를 사용하여 혈압을 측정한 후, 똑바로 선 채로 가볍게 호흡하며 줄자를 활용하여 복부 둘레를 재요. 혈액검사는 보통 팔에서 채혈해요. 콜레스테롤과 혈당수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검사 12시간 전부터 금식이 필요해요. 주사 바늘 삽입 시 통증이 있어요. 채혈이 끝나면 지혈될 때까지 눌러준 후, 반창고를 붙여요.

  검사결과 아래 기준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해요.


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혈당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혈당조절 약 복용 중, 당뇨병 과거력

혈압

130/85mmHg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지방(HDL)

남성 40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 


  대사증후군을 조기 진단하고 조절하면 다른 합병증을 막을 수 있어요. 겉보기엔 날씬한 사람도 배만 뚱뚱한 복부비만이거나 내장지방으로 대사증후군일 수 있으니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