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부 초음파검사는 상복부의 위치한 간, 담낭, 담관, 췌장, 신장, 비장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에요. 상복부 초음파검사는 고주파의 음파를 사용해요. 장비가 몸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피부를 통해 볼 수 있는 접근이 쉬운 검사에요. 

  상복부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해요. 간의 손상으로 지방간, 간경변증, 간암을 확인해요. 그리고 담관, 담도질환인 담석증, 담낭, 담도암 신장손상과 췌장까지 볼 수 있어요. 만성 간염 환자의 경우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사 할 때도 유용하지요. 다만, 췌장은 복부 뒤쪽에 깊이 있어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 외에 복부 통증이 있거나 지속해서 소화불량이 있을 때, 양쪽 갈비뼈 아래에 만져지는 것이 있을 때도 사용되지요.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사항은 검사 전 6시간 금식이에요. 복부 안에 음식물이 있으면 초음파가 정확하게 보이지 않아요. 특히 지방질의 음식을 먹으면 담관을 수축시켜서 잘 보이지 않아요. 또한 담배와 껌은 복부에 공기가 차기 때문에 피해 주세요. 검사 당일에는 복부를 보기 쉬운 복장으로 입어주세요. 

  검사 방법은 대부분 천장을 보고 누워서 진행해요. 초음파검사 장비와 피부가 잘 닿고, 공기와 마찰을 줄이기 위해 젤리를 발라요. 장비를 복부에 문지르면서 영상을 통해 장기의 이상을 확인해요. 장기들이 잘 보이기 위해 자세를 변경하거나 호흡을 참기도 해요. 검사시간은 10~15분 내외로 짧아요. 

  검사 후에는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어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식사도 바로 할 수 있어요. 상복부 초음파검사는 통증과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같은 날에 상부 위장관 조영 검사, 내시경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 검사에 사용되는 약물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초음파를 가장 먼저 시행한다는 것도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