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은 전해질의 하나로 식사를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해요. 근육 수축, 신경 전달, 에너지 생산, 단백질 합성, RNA/DNA 합성 반응에 작용하여 역할을 해요. 마그네슘은 장을 통해 흡수되고,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되요. 잦은 구토와 설사는 마그네슘 농도 저하를 유발해요. 또한 신장 기능 저하로 마그네슘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중 마그네슘 수치가 증가해요.
검사는 보통 팔의 혈관에서 채혈해요. 검사 당일 평소처럼 식사해도 돼요. 주사 바늘 삽입 시 통증이 있어요. 채혈이 끝나면 지혈될 때까지 눌러준 후, 반창고를 붙여요.
검사 결과 1.5~2.5 mg/dL 가 정상범위예요. 수치가 높거나 낮으면 비정상이예요. 마그네슘 수치가 낮으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몸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을 경험하게 돼요. 지속적으로 결핍될 경우 근육 경련, 떨림, 발작, 빈맥, 부정맥, 망상, 오심, 식욕 감퇴 증상을 느껴요.
마그네슘 수치는 소장 절제 수술 후, 만성 설사, 알코올 의존, 각종 약물, 부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을 원인으로 감소할 수 있어요. 신장질환, 탈수, 마그네슘 함유 제산제 복용, 리튬 복용, 에디슨병, 케톤산증, 심한 화상, 임신중독증 등에 의해 마그네슘 수치는 증가해요.
신경이나 근육, 심장에 증상이 있으면서 수치 이상을 보인다면 다른 전해질 검사를 확인하 원인을 밝히고 전해질을 교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