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착각하기 쉬운 급성 부비동염 - 급성 부비동염

감기가 나을 시기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콧물이 나오고 두통이 있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해봐야 해요. 코 주변 빈 공간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염증이 생긴 질환이죠.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 감염, 가끔 알레르기가 원인이 됩니다. 부비동은 눈, 코, 이마 주변에 쌍으로 존재하는 빈 공간입니다.

코 주변 통증과 증상을 확인하고 비강 내시경을 통해 상태를 살핍니다. 필요하다면 CT/MRI로 정밀검사를 시행하죠. 샘플을 추출해 배양균 검사도 해 본답니다. 

부비동은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천혜의 장소이기에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급성 부비동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넘어가기에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수분 섭취는 점액 배출을 돕기 위해 필요합니다. 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도 권장됩니다. 식염수는 체액과 농도가 같답니다.

염증 완화를 위한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통증을 잡기 위해선 아세트아미노펜이 투여되죠. 알레르기가 원인이라면 항히스타민제도 고려해 볼 수 있답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대부분 4주 이내에 합병증 없이 치료됩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코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가습기도 사용해주세요. 코와 눈 주위에 따뜻한 수건을 덮어주는 것도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