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류성 식도염이란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삶의 질을 저하할 정도로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역류가 지속되면 식도 하부에 궤양이나 미란(표피에만 일어난 조직의 손상) 등의 병변이 발생하며,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명치 끝이 타는 듯한 통증과 가슴쓰림, 산역류가 있으며, 환자에 따라 흉통과 기침, 삼킴곤란 등 다른 증상도 나타납니다. 특히 재발이 흔한 질환으로 투약으로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투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서 역류를 막아주는 하부식도괄약근과 항역류장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하부식도괄약근의 일시적인 이완이나 식도열공탈장 같은 구조적 이상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 외에도 비만이나 야식, 고령, 흡연, 음주, 고지방식이, 임신, 특정 약물(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항우울제, 칼슘길항제, 스테로이드 등) 복용 역시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3.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과 치료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을 위해 위내시경 검사와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를 시행하며, 전형적인 증상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차적인 치료법은 위산분비억제제 투여입니다. 주로 양성자펌프억제제나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등을 사용하며, 초기에는 위식도역류 증상을 완화하고 식도 미란 치유를 위해 위산분비억제제를 4~8주간 투약합니다. 초기 치료 시 역류성 식도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증상 개선율이 85~90%에 달하지만, 내시경검사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확인되지 않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경우 개선율이 50~60%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이는 비미란성 질환의 경우 식도의 내장 과민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4. 역류성 식도염의 예방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과식, 야식, 음주, 스트레스 등의 위험 요인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취침 전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다만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방치할 경우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식도 역류 증상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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